통신장비업체인 넷엔시스(대표 권익환 http://www.netnsys.com)는 자체 개발한 케이블모뎀 「MNG-1000」으로 북미 케이블업계 호환표준인 닥시스(DOCSIS) 1.0 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인증으로 넷엔시스는 닥시스 1.0 규격을 채택한 전세계 케이블망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제품을 수출할 수 있을 전망이다.
넷엔시스는 이달부터 국내 주요 인터넷서비스제공업자(ISP)들에게 MNG-1000을 공급하는 한편, 오는 11∼12월중 열리는 독일 「시스템2000」, 미국 「컴덱스」와 「웨스턴 케이블」 등의 전시회에 잇따라 참가해 제품을 시연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넷엔시스는 국내 3만대, 해외 21만대 등 24만여대의 케이블모뎀을 공급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넷엔시스는 오는 12월 닥시스 1.1 규격을 지원하는 케이블모뎀을 개발하는 데 이어 내년 초까지 VoIP(Voice over IP)기능을 탑재한 모델을 국내외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용어=DOCSIS(Data Over Cable Service Interface Specification)는 북미지역 케이블TV 사업자 컨소시엄인 MCNS가 관장하는 케이블모뎀 표준. 지난 97년 3월 규격이 발표됐고 이듬해 3월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케이블모뎀의 호환성을 보장하는 표준으로 확정하면서 세력이 확산되고 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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