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할인점 지역 명소로

지방 소재 할인점들이 지역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이마트 이천점과 진주점, 한국까르푸 천안점과 대구 동촌점 등 지방에 자리잡은 할인점들이 어린이놀이방, 패밀리레스토랑 등 쇼핑 외 편의시설을 갖추고 이벤트를 상설화해 단순한 쇼핑 장소가 아닌 지역 주민의 휴식공간이자 문화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까르푸(대표 프랑크 비텍) 천안점은 인근 지역에 패밀리레스토랑이 많지 않아 점내 푸드코트가 회식 장소로 각광받고 있으며 특히 주부들의 친목 도모 장소 1순위에 오를 만큼 인기가 높다. 매장 4층에 상설 무대를 마련, 가족 풍선 불기 대회, 훌라후프 돌리기 대회 등을 개최해 지역 고객은 물론 인근 아산 일대 주민들도 가족과 함께 방문하고 있다.

대구 동촌점은 놀이방 2곳을 설치하고 수유실도 무료로 운영하고 있으며 새벽 2시까지 영업시간을 연장, 고객 편의를 최대한 반영하고 있다. 이 곳 역시 인근에 문화시설이나 휴게시설이 흔치 않아 주말이 되면 가족 단위의 고객수가 급증하고 있다.

이마트(대표 황경규) 이천점과 진주점은 유아휴게실, 수유실, 어린이놀이방 등을 갖추고 주부고객들에게 원활한 쇼핑은 물론, 휴식공간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천점은 비교적 한가한 평일에 주차장을 개방해 어린이들이 킥보드, 롤러블레이드 등을 탈 수 있으며 자체 브랜드 음식점인 「E투게더」를 상층에 배치해 멋진 전망속에 식사도 할 수 있다.

이외에도 주부를 대상으로 물류센터 견학과 지역 마일리지 제도를 운영해 지역 주민과의 친밀도를 높이고 있다.

<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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