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개발 및 유통업체인 세고엔터테인먼트(대표 최혁)가 최근 양판점인 하이마트를 통해 PC게임을 판매키로 하는 등 유통사업 부문을 크게 강화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다음달 1일부터 전국 80여 하이마트 전국 유통점에 30여종의 패키지 게임과 40여종의 주얼게임을 공급하며 2001년부터는 이를 220여개 하이마트 전국망으로 확대키로 했다.
세고의 최혁 사장은 『이번 하이마트와의 제휴로 전국적인 소프트웨어 유통망을 구축할 있게 됐다』며 『세진컴퓨터 부도 이후 침체됐던 게임 유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또 전국의 인터넷PC 판매점을 대상으로 한 소프트웨어 유통사업을 위해 「유니온 스토어」란 브랜드를 개발, 가맹사업을 벌여 나가기로 했다.
이 회사는 이를 통해 전국 3000여개 국민 PC 판매점을 대상으로 게임뿐만 아니라 한글워디안·윈도우ME 등 소프트웨어를 유통시킨다는 방침이다.
<김태훈기자 taeh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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