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농작물 도난사고가 사회문제가 되는 가운데 1000m 이상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무단침입자를 감시할 수 있는 무인도난경보기가 국내 한 벤처기업에 의해 개발돼 농부들에게 희소식을 던져주고 있다.
하나텔(대표 박희수)은 3년여에 걸친 연구 끝에 최근 치안사각지대인 농촌에서 사람이 없이도 도둑이나 침입자의 출현을 알려줌으로써 농산물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무인도난경보시스템(모델명 스피드캅)을 개발, 상용화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외부에서 도둑이 침입하거나 화재 발생시 무선 자동센서가 감지, 경찰서와 소방서 등 미리 입력해놓은 7군데로 전화를 연결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특히 외부침입자의 발자국 소리까지도 감지해 경고방송을 할 수 있으며 이때 감청을 통해 침입자가 외부인으로 확인될 경우 사이렌을 또 다시 울려준다.
하나텔측은 『요즘 농어촌에는 노약자들이 증가추세여서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경보기의 버튼 조작만으로 119와 경찰서 등으로 전화연락이 가능하며 정전이나 전화선 단선시에도 이를 알리는 알람기능을 내장하고 있다』며 『현재 전남 보성지역 파출소를 중심으로 시행중이며 앞으로 전국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재 농어촌의 각종 창고 및 공동집하장과 축사들의 경우 가정집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외부침입자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다. 이에 따라 추수를 끝내고 출하를 기다리는 농부들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창고와 집하장에서 불침번을 서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문의 (02)545-0071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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