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인터넷 솔루션 업체 아이비정보시스템이 최근 사명을 애니원와이어리스(대표 정석현 http://www.aow.co.kr)로 변경하고 PDA 사업에 진출한다.
애니원와이어리스는 최근 PDA 개발을 위해 자회사 애니원모바일(대표 정석현)을 설립하고 RF모듈 관련 전문가 7명을 영입했다. 이번에 설립된 애니원모바일은 자본금 2억원으로 애니원와이어리스와 회로설계 업체 「네비시스」, 양산라인을 갖춘 「비텍반도체」가 합작 투자했다.
애니원모바일은 윈도CE 기반으로 인터넷접속이 가능하고 RF모듈을 탑재한 컬러액정 PDA 단말기를 개발, 다음달 열리는 미국 라스베 억스 컴덱스쇼에 출품할 예정이다.
애니원 정석현 사장은 『새로 선보이는 PDA는 이제까지 발표된 제품과 달리 인터넷 접속이 용이하도록 키패드를 장착하고 영상 카메라까지 갖춰 화려한 디자인과 다양한 기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선접속 기능은 무선LAN과 무선모뎀을 옵션으로 두고 이용자가 선택하도록 할 계획이다.
애니원측은 이 제품을 우선 보험사 중심으로 공급할 예정이며 현재 6만여 설계사를 확보하고 있는 삼성생명과 공급협상을 벌이고 있다.
<전경원기자 kwj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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