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제품 주간 시장동향>

<부품>

메모리는 지난주대비 큰 폭으로 가격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삼성 PC100 64MB 모듈의 경우 5만원대 중반을 기록했으며 PC100 128MB 모듈은 10만∼11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삼성 PC133 규격 128MB 모듈은 지난주와 비교해 가격 변동폭이 크지 않은 12만∼13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중앙처리장치(CPU)는 인텔 코퍼마인계열 제품이 꾸준한 수요 증가와 한정된 재고로 인해 지난주에 비해 보합세 또는 소폭 상승했다. 펜티엄Ⅲ 733㎒ 제품의 경우 22만원대, 800EB는 30만원선에 거래됐다.

<가전>

가전제품 유통업계는 김대중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을 호재삼아 앞다퉈 이벤트나 할인판매 등을 실시해 가을철 혼수 특수잡기에 나서고 있으나 큰 효과를 거두지는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자랜드21과 하이마트 등 가전양판점과 나진상가·테크노마트 가전매장 등에는 지난주보다 인파는 많이 늘었지만 특가판매 대상 품목만 반짝 판매될 뿐 나머지 품목은 매출증가폭이 그다지 크지 않다는 것이 상가 상인들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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