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OTIS 인천공장 폐쇄

국내 최대의 엘리베이터업체인 LG·OTIS 엘리베이터(대표 장병우 http://www.otis.co.kr)가 인천공장을 폐쇄키로 하는 등 강도 높은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LG에서 오티스로 경영권이 이관된 LG·OTIS 엘리베이터는 최근 중복투자를 이유로 인천공장을 폐쇄키로 결정하고 구체적인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LG·OTIS 엘리베이터는 현재 내부적으로 인천공장 250여명의 인력 재배치 문제를 논의하고 있는데 대다수 인력을 창원공장 및 보수부문 등으로 흡수하고 이전에 따른 위로금과 정착금 등을 지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화물용 및 승객용 엘리베이터를 생산중인 인천공장의 생산품목이 경남 창원공장과 겹친데다 IMF 이후 신규 수요도 대폭 줄어들면서 발생하는 지속적인 적자를 감당하기 힘들기 때문에 인천공장을 폐쇄키로 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LG·OTIS 엘리베이터는 2만평 규모의 인천공장을 중국시장 공략을 위한 서해안 물류기지로 육성해 나간다는 방안을 세워놓고 있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