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정보시스템(GIS)을 기반으로 한 인터넷 지역포털 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스피드맵·포인트아이닷컴·타운넷 등 주요 GIS업체들은 최근 지역 인터넷포털 업체와 지방 신문사들과 제휴하거나 자체 대리점망을 구축하고 전국 단위의 지역정보를 취합해 인터넷 또는 휴대폰으로 서비스하는 지역포털 사업을 잇따라 추진하고 있다.
GIS를 이용한 지역포털 사업은 주요 지형지물·주소·상호·업종·전화번호 등을 포함한 통합 검색서비스는 물론 상권분석·생활정보·부동산·여행정보 등의 각종 포인트 오브 인터레스트(POI) 정보가 전자지도 BD를 기반으로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
자동차 내비게이션 시스템(CNS)용 전자지도 업체인 스피드맵(대표 박영수 http://www.speedmap.net)은 자체 확보한 베타방식 5000 대 1 전국 전자지도를 기반으로 음식점·숙박시설 등 관광·레저 분야에 특화된 지역포털 사업을 추진중이다. 이를 위해 스피드맵은 이미 30여개 지방 매체들과 제휴, 본격적인 콘텐츠 확보에 나섰으며 오는 연말까지 시 단위 수준의 상세지번 DB 구축을 완료하
고 오프라인 제휴업체 수도 200개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특히 이 회사는 앞으
로 확보할 전국 단위의 관광 콘텐츠를 인터넷은 물론 휴대폰, PDA와 키오스크 등
을 통해서도 확대, 공급해나간다는 전략이다.
무선 인터넷 GIS업체인 포인트아이닷컴(대표 안병익 http://www.pointi.com)도 수원·인천·대전·부산 등 전국 8개 지역 포털업체와 제휴, GIS 콘텐츠 활용을 위한 전국 규모의 네트워크인 「포인트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포인트아이닷컴은 서울 중심의 중앙집중식 서비스에서 탈피해 다양한 전국 단위의 GIS 정보를 지역별로 통합하고 외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국 교통정보와 관광 콘텐츠도 개발, 서비스해나갈 계획이다.
디지털 공간정보 서비스업체인 타운넷(대표 박인철 http://www.townnet.co.kr)은 자체 보유한 웹 GIS 기술과 3000여명에 이르는 지역 전문 정보조사원들을 통해 실수요자가 요구하는 지리정보와 POI 데이터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사업을 추진중이다. 특히 이 회사는 일반 네티즌을 상대로 한 B2C형 서비스보다는 기업대상의 B2B 시장을 주요 타깃으로 약국·병원·은행·편의점 등 특정 주제별 위치 정보를 유료로 제공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해놓고 있다.
GIS 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활기를 띠고 있는 GIS 기반의 지역포털은 위치·공간 데이터에 실생활과 관련한 각종 정보를 직접 연동함으로써 지역 정보의 종합적인 제공과 쉬운 검색이 가능한 장점을 지니고 있어 효율적인 지역 콘텐츠 확보만 보장된다면 경쟁력 있는 사이트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주상돈기자 sd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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