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기술지원 예산이 올해보다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15일 중소기업청이 정기국회에 제출한 중소기업 예산안에 따르면 내년도 기술지원 예산은 총 2375억원으로 올해보다 2.4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에 따라 중기청은 기존사업중 지원성과가 큰 기술개발 사업 등에 대한 지원규모를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분야별로는 기존 사업 가운데 기술혁신개발자금을 올해 600억원에서 내년에는 861억원 수준으로 늘리고 산학연 공동기술개발 컨소시엄 사업은 올 210억원에서 350억원으로 확대했다.
신규사업으로는 부품소재 전문 중소기업 지원사업에 700억원을 책정한 것을 비롯, 중소기업기술이전개발사업 100억원, 기술개발자원 연계시스템 사업 75억원 등 총 936억원을 새롭게 책정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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