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간 재고·유휴자산 B2B경매사이트 서플러스글로벌(http : //www.SurplusGLOBAL.com)의 김정웅 사장(35)은 수출입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무역통이다.
수년간 코오롱상사와 한라자원 등에서 기계류 수출입 업무를 수행해온 김 사장은 충청남도 통상지원단에서 해외통상관을 역임하기도 했다. 특히 통상관 재직시 충청남도 소재 제조업체의 수출 마케팅업무를 대행하며 충남무역포털사이트(http : //www.chungnambiz.net) 구축을 주관해 맡은 바 있다.
최근 실거래 측면에서 고전 중인 대다수 국내 e마켓플레이스와 달리, 서플러스글로벌은 활발한 거래계약 체결로 주위의 부러움을 한몸에 사고 있다.
지난 6월말 사이트 오픈 이후 현재 53개국 1000여 회원사와 993건 총 870억원에 달하는 경매물품을 유치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40만달러 상당의 중고 섬유기계 중국수출, 러시아 육류가공업체에 냉동돼지고기 19만6000달러 수출건 성사 등 지금까지 모두 7건 200만달러 이상의 거래계약을 성사시켰다.
『먼저 아시아 재고·유휴자산 시장을 집중공략한 후 내년말께 미국·유럽으로 시장을 확대, 해외 6개 지역에 지사 및 법인 설립을 추진할 것입니다.』
<유경동기자 ninan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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