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책>

◇주식투자 이렇게 하라=주식왕 워렌 버핏의 증권 투자 비법을 소개하는 책. 워렌 버핏의 며느리이기도 한 저자는 책을 직접 쓰지 않아 한번도 제대로 공개되지 않은 워렌 버핏의 투자 원칙 및 기법을 자신이 겪은 경험을 통해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워렌 버핏의 투자 전략을 여러 기업의 투자 가치를 판단하는 일반적 이론인 질적인 분석과 관심 기업의 주식 가격을 매겨 보는 양적인 방법으로 구분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버핏톨로지(Buffettology)」의 핵심을 「사업전망에 근거한 투자」로 지적하며 기업의 예측 가능한 내재 가치와 잠재 이익을 평가하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메리 버핏 외 지음, 이기문 옮김, 청림출판 펴냄, 1만3000원

◇위기의 지구=미국의 부통령이자 민주당 차기 대권주자인 앨 고어가 쓴 21세기 지구 환경 리포트. 앨 고어 부통령은 이 책을 통해 새천년을 「환경의 10년」으로 시작하자고 강조한다. 이제는 우리 행성의 운명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보고 지구의 미래를 떠맡아야 할 시기라는 주장. 고어는 이 책에서 가장 최신의 연구 결과를 인용해 우리가 호흡하는 공기, 물, 토양의 상태가 아주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음을 증명하고 있다. 그리고 환경오염의 문제가 이제는 지역적인 것이 아니라 전 세계적인 문제로 확산되고 있음을 강조한다. 마지막으로 저자는 환경에 대한 경고를 바탕으로 문제 해결에 대한 실천과 인류의 자각을 깨우치고 있다. 앨 고어 지음, 이창주 옮김, 삶과 꿈 펴냄, 1만2000원

◇위대한 CEO 엘리자베스 1세=파산직전의 영국을 세계 최대의 제국으로 탈바꿈시킨 엘리자베스 1세의 리더십을 소개하고 있는 책. 저자는 화폐가치의 하락, 급격한 인플레이션, 종교분쟁으로 인한 심각한 내분 등 16세기 초반의 영국을 로마 이후 최대의 세계 제국으로 탄생시킨 엘리자베스 1세를 위기관리 경영의 모범 사례로 들며 그녀의 삶이 현대인에게 시사하고 있는 136가지 경영 철학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급진적인 변화를 경계하고 실용적인 조치를 취하며 과감히 규칙을 철폐해 나간 엘리자베스 1세의 삶을 통해 단호한 결단력과 과감한 추진력을 고루 갖춘 그녀의 리더십을 배울 수 있다. 앨런 액슬로드 지음, 남경태 옮김, 위즈덤하우스 펴냄, 1만3000원

◇신경제기사가 돈이다=뉴이코노미 시대에서 급격한 사회 변화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 필요한 신경제기사 따라잡기. 저자는 정보화와 디지털화가 성공의 가장 중요한 관건인 뉴이코노미 시대에서 경제정보는 기업과 개인의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열쇠라고 지적하며 신경제 기사를 통해 돈의 흐름과 세상의 변화를 읽는 법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신경제에 관련된 최신 기사들을 예로 들며 단편적으로만 제공되는 경제 기사 뒤에 어떤 의미가 숨어 있는지, 넘쳐나는 정보의 경중을 어떻게 판단하고 종합해 경제 전반의 흐름을 읽어 낼 것인가에 대해 살필 수 있는 혜안을 제시하고 있다. 손현덕 외 지음, 거름 펴냄, 1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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