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에이전시 전문업체인 드림원(대표 황지윤 http://www.drimone.co.kr)이 일본 인터넷업체인 BBI재팬(대표 가오루 우에사와)과 일본 현지에서 전략적 제휴를 맺고 앞으로 5년간 자체에서 개발한 e마케팅 솔루션을 수출한다.
이번 제휴로 드림원은 우선 올해 3000만엔(한화 약 3억원)의 웹기반 솔루션을 11월말까지 제공하고, 내년부터 5년간 매년 10억엔(약 100억원) 규모의 웹사이트 구축을 포함한 웹 기반 시스템통합 툴을 BBI재팬과 함께 일본 회사에 서비스하게 된다.
드림원과 BBI재팬이 일본에서 서비스하는 기업 고객은 900만명의 회원을 갖고 있는 스미토모생명, 일본 2위의 검색엔진인 NTTX의 GOO, 마스터카드, 소니사 계열사인 소넷 등이다.
황지윤 사장은 『이번 제휴를 통해 그동안 디즈니온라인 본사와 추진해 왔던 대만과 오스트레일리아 지역의 월트디즈니 웹사이트 서비스를 비롯해 시장 진출이 까다롭기로 유명한 일본까지 진출하게 됐다』며 『국내 웹에이전시 업체로는 처음으로 해외에 폭넓은 판매채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에 드림원과 손잡은 BBI재팬은 2001년 나스닥 재팬에 상장 예정인 인터넷물류 전문업체인 부르크랜드, 스미토모캐피털, 이토추파이낸스, 니혼생명 등이 투자해 설립한 종합 인터넷업체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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