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팩트디스크(CD)를 저장매체로 활용한 MP3 재생 칩이 국내 벤처기업에 의해 개발됐다.
주문형반도체(ASIC) 개발 전문업체인 MCS로직(대표 남상윤 http://www.mcslogic.com)은 MP3 개발 전문업체인 한성마이크로시스템(대표 최상호)과 협력, CD와 MP3 재생기능을 통합한 단일 칩(모델명 MLC-3100)을 개발, 양산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기존 MP3의 경우, 저장매체로 고가의 플래시메모리나 하드디스크를 사용해왔으나 이번 제품은 CD를 저장매체로 사용, 대중화의 한계를 극복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 제품은 음악CD 재생은 물론 비디오CD의 오디오 재생, MP2/MP3 재생이 가능하며 기존 음악CD재생기에서 부가적인 원가상승의 요인으로 작용하던 충격방지(anti-shock) 기능을 내장해 20% 정도 가격을 낮췄다.
남상윤 사장은 『그동안 국내외 세계적인 반도체기업들이 차세대 음악재생 기술인 CD-MP3 재생 반도체 개발에 매달려왔다』며 『이번 칩 개발로 국내 및 세계 시장에 도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CS로직은 올해 초 음성재생 반도체를 개발, 상용화에 성공한 데 이어 이 제품의 개발로 올해 3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김인구기자 cl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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