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MS)가 2일(미국시각) 항소심을 위한 서류 작성기간을 연장해달라고 항소법원에 신청했다고 뉴욕타임스신문이 보도했다.
MS는 사안의 복잡성을 이유로 5개월 이상의 서류 작성시간을 보장해달라고 요구하고 이와 함께 서류의 양에 대한 제한도 보통의 경우보다 5배 이상 늘려줄 것을 요청했다. MS와 공방을 벌이고 있는 미 법무부는 이에 대해 『MS가 시간끌기를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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