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시장 투자자들은 프러스원애니메이션과 아리수인터넷, 디킴스커뮤니케이션의 기업설명회(IR)를 가장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증권시장은 지난 8월부터 2일 현재까지 제3시장 지정기업 6개사의 IR에 참가한 투자자들(5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
제3시장 IR에서 투자자들은 주로 제3시장 지정기업들의 사업전망과 경영방침, 경영실적에 대해 관심이 많았으며 특히 경영자의 경력이나 사업비전에 대해서도 상당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제3시장 투자여부는 설문조사 응답자 총51명중 24명(47%)이 제3시장에 투자하고 있고 27명(53%)은 제3시장에 투자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으며 향후 제3시장 투자의향에 대해서는 과반수가 넘는 31명(61%)이 제3시장 투자에 대해 유보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제3시장 지정기업의 경우 업체에 대한 정보가 매우 제한돼 있어 홈페이지를 통해 기업정보를 지속적이고 다양하게 공급해야할 것으로 지적됐다.
<이규태기자 kt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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