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산 아웃소싱 사업의 실질적인 추진을 위한 세부적이고 명확한 수행지침이 마련된다.
한국전산원(원장 박성득)은 지난해 공공부문 정보시스템 아웃소싱에 관한 방법론을 개발한 데 이어 올해는 아웃소싱 담당자가 방법론을 제시한 참조양식과 주요 기법 및 결과물을 실제 사업에 곧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정보시스템 아웃소싱 세부실행 가이드」를 마련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번 아웃소싱 세부실행 가이드 개발은 최근 공공부문 및 민간기업을 중심으로 정보시스템 아웃소싱에 대한 요구 및 필요성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실제 아웃소싱 사업추진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수행지침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전산원은 아웃소싱 방법론의 전체적인 구조 및 사업요소 가운데 업무분석, 업무선정, 서비스제공자 선정, 계약, 계약관리 등 주요 5개 분야에 대해 세부적인 실행지침을 개발하고 실제사례 또는 가상사례를 추가, 참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우선 업무분석 가이드에는 조직의 인력·비용·성과 등 각종 정보자원에 대한 현황조사를 통해 현재 운영중인 정보시스템에 대한 성과와 비용 및 성숙도 등을 직접 분석할 수 있는 세부 지침이 수록된다. 또 업무분석 결과를 기초로 아웃소싱 대상업무를 선정하는 세부방안도 개발된다.
서비스제공자 선정 가이드에는 아웃소싱 수행업체를 선정하기 위한 정보서요청(RFI), 정보서평가, 제안요청서 작성, 제안요청서 평가 등 업체선정 과정에 대한 구체적인 절차가 제시된다. 또한 서비스제공자 선정후 협상을 통해 계약서와 서비스수준합의서(SLA) 등을 작성하는 방법과 절차를 수록한 계약 가이드도 마련된다.
한국전산원은 「업무분석가이드」 「업무선정가이드」 등 2건에 대해서는 1차 초안검토를 이미 완료했으며 현재 진행중인 나머지 3개 부문에 대한 초안개발도 10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아웃소싱 세부실행 가이드에 대한 업계 및 외부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는 「정보시스템 아웃소싱 방법론 세미나」를 다음달 개최, 이 행사를 통해 개선방안을 도출하고 방법론 및 가이드의 확대 보급도 추진하기로 했다.
<주상돈기자 sd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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