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관련株 룰루랄라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중 교육관련 투자가 20% 이상 늘어남에 따라 코스닥등록 교육관련 기업인 이루넷과 솔빛미디어, 코네스 등에 관심이 모아진다.

정부의 안에 따르면 사교육보다는 공교육에 대한 지원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어서 사교육기업인 이들에게 직접적인 수혜가 있지는 않다. 하지만 업계와 증권가에서는 정부의 교육에 대한 높은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는 점에서 교육관련 기업들에는 긍정적인 내용인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를 반영, 교육관련 기업들은 일제히 4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28일 종로 엠스쿨 등 학원 프랜차이즈 사업과 온라인 교육을 병행하고 있는 이루넷의 주가는 4일동안 22.0% 오르며 1만550원을 기록했고 방과후 컴퓨터 교실 운영과 교육콘텐츠 판매를 주사업으로 하는 솔빛미디어도 42.6%나 주가가 급등했다. 코네스는 5일째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47.3%가 올라 3400원으로 주가를 회복했다.

신한증권 이정수 선임연구원은 『코스닥에 등록된 교육관련 기업들은 오프라인의 실적기반을 토대로 온라인 교육사업을 진행중이어서 수익모델이 불확실한 일반 닷컴 기업들과는 다르다』며 『정부가 지속적으로 정보화·교육화를 표방하고 있다는 점은 이들 업체에 긍정적 요인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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