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 한국전자전>컴퓨터업체 출품작

◆맥산시스템

산업용 컴퓨터 전문업체인 맥산시스템(대표 김용빈)은 생산 자동화의 필수적인 설비인 산업용 컴퓨터와 산업용 컴퓨터에 쓰이는 메인보드를 주로 전시했다.

이 중 가장 대표적인 제품은 산업용 컴퓨터 「MSC-740」으로 이 제품은 펜티엄Ⅲ 800㎒급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또 트라이던트 블레이드 3D 그래픽 칩세트를 사용해 3차원 그래픽은 물론 DVD 재생까지 가능하며 10/100 베이스 이더넷 카드를 내장해 네트워크로 연결된 생산현장의 효율성을 높여준다.

산업용 컴퓨터에 사용되는 메인보드는 크기를 최소화하기 위해 필수 요소만을 남겨두고 PCI, ISA 슬롯 등을 없앤 레거시 프리형 제품으로 공간절약은 물론 가격인하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패럴렐, 시리얼 포트와 함께 USB 포트 2개를 갖추고 있어 확장성을 높였다.

◆제논텔레콤

제논텔레콤(대표 권영식)이 이번 전시회에 선보인 제품은 일체형 PC인 「이데크원(e Deck One)」이다.

이데크원은 PC 본체와 TFT LCD 모니터가 통합돼 있는 일체형 PC로 사용공간을 최소화할 수 있고 모니터의 인터페이스가 디지털로 연결, 화면이 선명한 것이 특징이다. 또 FDD나 CD롬과 같은 불필요한 주변기기를 없애 가격경쟁력이 높고 정보기밀 유출에 따른 위험도를 최소한으로 낮출 수 있다. 이외 소비전력이 낮아 에너지 절감에도 효과적이다.

현재 프랑스 불컴퓨터와 애플컴퓨터, HP에서 단말기 공급 제안을 받고 있는 이데크원은 양산시점에 맞춰 1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 컴덱스에도 출품될 예정이다.

제품 사양은 펜티엄Ⅱ와 펜티엄Ⅲ가 기본이며 15.1인치 TFT LCD 스크린, HDD 6.4∼10.4GB, 피보트 기능, 무선키보드 등이다.

◆그린정보통신|

그린정보통신(대표 한지무)은 프로콤사의 「넷포스(NetFORCE)」 스토리지 제품군을 이번 행사에 출품했다.

「넷포스 2200HA」 「넷포스 2500SFT」 등으로 구성된 이 제품 시리즈는 호스트 서버 대신에 네트워크에 접속되는 네트워크어태치드스토리지(NAS) 시스템이다. 따라서 이 시스템은 이더넷과 같은 LAN 인터페이스카드를 통해 네트워크에 직접 연결되며 네트워크상에서 서로 다른 이기종 플랫폼간의 효율적인 데이터를 통합해 사용할 뿐만 아니라 온라인 데이터의 전송·저장이 서버를 거치지 않고 이뤄져 서버 성능향상에도 크게 기여하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그린정보통신은 프로콤의 넷포스 시리즈 제품이 가격 대비 성능비가 우수하다는 장점을 살려 ISP 및 ASP 등 인터넷업체는 물론 통신회사 및 언론사, 애니메이션 제작사를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콤포몰닷컴-http://www.compomall.com|

콤포몰닷컴(대표 김진국)은 이번 전시회에서 자사가 운영중인 전자부품 전문 e마켓플레이스 사이트인 「http://www.compomall.com」을 소개하고 있다.

콤포몰닷컴은 구로중앙유통, 용산전자랜드, 청계천 아세아상가 및 세운상가 등 종합전자상가의 전자부품 상우회 웹사이트를 각각 개발·운영해오다 지난 6월 이들 4개 상우회 웹사이트에 등록된 유통업체 정보 및 부품정보와 98년부터 자체 운영해오던 「http://www.comdb.co.kr」에 등록돼 있던 정보를 통합, 이 사이트를 개설했다.

이 사이트는 국내 전자부품 유통업체 4000개의 회사소개, 주소, 취급품목, 전화번호, 재고수량, 전자우편 주소, 홈페이지 주소 등의 정보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다양한 검색방식을 지원하며 사용자가 검색결과 화면에서 해당 부품을 보유하고 있는 유통회사로 온라인 견적요청서를 직접 보낼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부동재고 처리를 위한 별도의 게시판도 운영되고 있으며 중국어·일본어·영어 등 외국어 서비스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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