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크로스티이씨 : 무정전전원장치
네트워크 및 컴퓨터 전원 보호 장비인 무정전전원장치(UPS), 전압조정기(AVR) 및 정류기를 전문 생산·판매하는 크로스티이씨(대표 권용주)는 이번에 스위치 UPS를 선보였다.
스위치 UPS는 중·소형 웹서버를 위한 네트워크 UPS로 기존 제품 대비 가격과 성능이 우수하다.
이 제품은 자동부스트(AutoBOOST), 자동트림(AutoTRIM) 회로로 일정 전압의 출력을 공급하며 균등·부동 충전 시스템을 이용하여 짧은 시간에 충전이 가능하도록 한 게 특징이다.
이 제품은 또 마이크로프로세서에 의한 주파수 자동 전환으로 부하에 정전압과 정주파수를 제공하며 축전지의 자동 점검 회로와 자동가변회로를 도입하여 지능형 배터리 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크로스티이씨는 기동방법의 다양한 선택으로 기존에 양방향 라인(line interactive)이 가진 문제점을 개선하고 온라인(on-line) 방식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면서도 경제적 전원관리가 가능한 종합 자동 전원관리 시스템을 공급한다.
크로스티이씨는 자체 내부 품질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애프터서비스 체제를 구축하고 매출의 10%를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총원 32명인 이 회사는 인도·필리핀 등지에 제품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크로스티이씨는 또 차세대 사업으로 중전기기 「e트레이드(trade)」를 선정, 향후 제품군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2. 시앤시인스트루먼트:프로토콜 분석기
시앤시인스트루먼트(대표 조병순 http://www.cncinst.co.kr)는 지난 91년 설립 이래 오실로스코프·주파수카운터·함수발생기 등 범용 전기·전자·통신 계측기기의 국산화에 주력해온 전문업체다.
특히 지난 98년 국내 업계 처음으로 종합정보통신망(ISDN)·근거리통신망(LAN)용 첨단 프로토콜 애널라이저 개발에 성공한데 이어, 60/30㎒급 오실로스코프 및 20/5/2㎒ 함수 발생기를 국내 업계 처음 개발해 국내 대기업과 필리스 등에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으로 공급했다 .
이 회사의 ISDN/LAN 프로토콜 분석기는 네트워크 인터페이스로 BRI(Basic Rate Interface) S/T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며 16Kbps급 D채널의 LAPD, Q.931 콜컨트롤 시그널링, X.25 패킷레이어, LAPD 매니지먼트 및 64Kbps급 B채널의 LAPB, HDLC, X.25, 프레임 릴레이, PPP, V.120 등 프로토콜 분석을 지원한다.
또 이 분석기는 패킷 프로토콜에 실리는 MAC Layer, TCP·IP, 노벨, DECNet, AppleTalk, 3콤, IBM 등 LAN 프로토콜까지 분석할 수 있다. 이 회사는 저가형으로 ISDN 인터페이스 카드와 ISDN 프로토콜 분석 프로그램을 패키지로 공급하고 있다.
이 회사의 20㎒급 다기능 함수발생기는 0.2㎐∼20㎒의 주파수를 제공하며 50㎒급 주파수카운터(reciprocal frequency counter)를 기본으로 탑재했다.
이 회사는 자체 개발한 경기도 분당 야탑동 테크노파크에서 생산, 국내는 물론 미국·중국·동남아·유럽·브라질 등에 수출하고 있다.
3. 정진전자 : 전화기 테스터
정진전자(대표 김홍운 http://www.credix.co.kr)는 지난 80년 설립된 이래 전자통신분야 범용 계측기기를 생산해온 전문업체다.
이 회사는 표준신호 발생기를 국내 업계 처음 개발한 것을 비롯해 전화기 테스터·발신자 ID 테스터·전화선 시뮬레이터·주파수 카운터·디지털 멀티미터·호출기 테스터 등을 자체 개발, 국내외에 판매하고 있다.
이 회사가 선보인 전화기 테스터(모델명 DD5601)는 내장된 투 톤(two tone) 발생기로 전화선의 모든 신호를 시뮬레이션할 수 있어 가정자동화기기·카드조회기 등의 시험에 적합하다. 아울러 모든 기능을 RS 232C 프로토콜을 통해 원격 제어할 수 있고 전면 패널에서 링(ring)·톤(tone) 신호의 레벨을 연속 가변할 수 있다.
또한 발신자 정보 표시장치 테스터(CALLER ID TESTER 모델명 DD-5300)는 「Caller ID/Call Waiting」 기능을 갖춘 전화기를 개발, 생산 및 수리하는 현장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메시지의 편집·레벨·주파수 등 각종 신호의 주기 조정을 손쉽게 수행해 전화기의 응답을 검사할 수 있다.
신호발생기(SIGNAL GENERATOR 모델명 SG1610A)는 200㎑∼1.1㎓의 주파수 대역을 제공하며 10㎑의 분해 능력과 100개의 시퀀스 제어 기능을 갖고 있다.
이 회사는 경기도 파주시 조리면 소재 자체 공장에서 계측기기를 생산해 일본·대만·중국·홍콩·브라질 등에 수출하고 있으며 지난해 5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4.코맥스 : 방수형 CCD카메라
비디오폰·CCTV·방송설비 등의 종합영상정보통신 제품을 생산, 수출하는 코맥스(대표 변봉덕 http://www.commax.co.kr)가 선보인 제품은 3분의 1인치 방수형 CCD 카메라.
이 제품은 2만7000화소의 컬러를 채택, 선명한 화질을 재현하며 자동감도조정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이 제품은 또 윤곽보정 기능을 내장하고 있으며 주변 온도에 잘 견디는 재질을 사용한 방우형 구조다.
코맥스는 아울러 5.6인치 컬러 박막트랜지스터 액정표시장치(TFT LCD)를 탑재한 비디오 도어폰(door-phone), 6대의 파워 앰프를 한대의 스피커로 선택해서 모니터하는 기능을 내장한 사운드시스템 및 신제품인 너스콜시스템(nurse call system)을 보유하고 있다.
이 신제품은 위급시 비상호출 서비스를 위한 제품이다.
수출 전문 회사답게 코맥스는 굿디자인(GD), ISO9000, 유럽 안전규격(CE) 등 10여종의 인증을 획득했으며 해외상표 출원 및 등록현황 국가가 67개에 이른다.
본래 중앙전자공업으로 출발한 코맥스는 세계 100여국에 수출되는 고유 브랜드인 코맥스의 높은 인지도 덕분에 아예 상호를 변경한 경우다.
코맥스는 지난 68년 회사 설립 이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을 거부하고 자체 브랜드 영업을 고집했다.
코맥스는 계속해서 IMT2000 시스템 개발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5. 한영전자:산업용 계량·계측기
한영전자(대표 한영수 http://www.hanyoungelec.co.kr)는 이번전자전에 산업용 계량·계측기기 및 부품류를 출품했다.
지금까지 자체 개발해 내 놓은 온도조절계, 카운터, 타이머, 타코메터, 패널 미터, 근접스위치, 포토센서, 광파이버 센서, 전력조정기, 스위치, 경광등, 단자대 등 수십 여종을 선보였다.
온도조절계(temperature controller) 부문에서는 디지털 방식의 PID 자동연산 온도계·지시 온도계 및 아날로그 편차지시 온도계 등을 내놓았다.
프로그램 온도 조절계는 외부제어기능 및 자체 진단·수동제어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6패턴까지 접속이 가능하다.
포토센서의 경우 투과형·물체반사형·거울 반사형 등의 모델이 있으며 최대 5m내의 20㎜ 이상의 불투명체를 검출할 수 있다. 투광용 광원은 적외선 LED를 사용한다.
한영전자는 이 분야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기술혁신상, 품질경영혁신 최우수상, 산업 표준화 대통령상 등을 수상한데 이어 지난해 「품질경쟁력 우수 50대 기업」에 선정됐다.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내동에 제품 양산체제를 갖추고 있는 이 회사는 자사 제품들에 대해 EM 품질인증 마크, CE마크, C-UL마크 등을 받고 유럽·미주·아시아지역 등에 수출하고 있다.
6.동양유니텍 : 돔 카메라
CCTV 주변기기 생산 전문업체인 동양유니텍(대표 강성식 http://www.d-max.co.kr)은 이번에 원격감시시스템 미니 팬틸트(pan-tilt) 카메라, 4분할기(쿼드 스플리터), 돔(dome) 카메라 등을 출품했다.
미니 팬틸트 카메라는 지름 94㎜mm, 높이 94㎜의 반구형에 상하좌우로 움직이는 미니 카메라를 내장한 것으로 크기를 줄인 게 특징이다.
또 매트릭스(matrix)는 카메라를 연동한 시스템으로 한꺼번에 여러대의 카메라를 제어 가능하게 했다.
동양유니텍은 이 외에도 자동선택기, 자동코드타임스위치, 타임제너레이터 등 일반 컨트롤러 10여종을 생산하고 있다.
동양유니텍은 생산 제품을 국내 삼성테크윈에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으로 공급중이다.
지난해 동양유니텍의 매출액은 약 15억원, 올해도 비슷한 수준에 달할 전망이다.
동양유니텍은 지난 92년 동양엔지니어링으로 설립, 매트릭스 및 보안시스템을 개발해 냈으며 이듬해 CCTV 주변기기 일체 양산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회사는 지난 97년에 지금의 상호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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