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 인터넷의 보급은 멀티미디어의 르네상스를 가져올 것입니다. 그 중에서도 멀티미디어의 꽃은 동영상이기 때문에 동영상 처리기술은 향후 인터넷의 발전과 비례해 중요성이 더 커지게 됩니다.』
동영상 처리 전문업체인 디비코 고우성 사장(37)은 동영상 처리 관련 분야의 미래가 매우 밝다고 강조한다.
고 사장이 디비코를 창업한 것은 지난 98년. 당시 미국에서는 TV를 컴퓨터에 녹화할 수 있는 퍼스널비디오리코더(PVR)가 막 개발된 시기였다. 이 제품의 국산화에 돌입한 고 사장은 1년여 개발기간을 거쳐 작년 말 제품을 내놓았다.
그 후 아날로그 동영상을 디지털로 변환해 편집할 수 있는 동영상캡처보드, TV와 VCR의 기능을 하나로 묶은 스마트TV 등의 국산화에 연이어 성공했다.
우리나라 디지털동영상 분야의 미래에 대해 고 사장은 가능성이 높은 분야로 집중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디비코는 PC용 디지털 동영상 처리 분야 이외에 의료 영상장비나 IEEE1394를 이용한 저장장치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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