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자업계 단체인 일본전자기계공업회(EIAJ)와 일본전자공업진흥협회(JEIDA)가 11월 통합한다.
EIAJ와 JEIDA는 25일 각각 임시총회를 열고 양 단체의 통합을 정식 결정했다. 존속회사가 되는 EIAJ는 정관을 변경하는 한편, JEIDA는 해산을 결의했다.
통합으로 이뤄지는 새 단체는 통산상의 인가를 받아 11월 1일 출범할 예정이다.
새 단체는 전자정보기술산업협회(JEITA)를 명칭으로 하며 컴퓨터와 음향·영상(AV)기기, 전자부품 등을 포괄하는 전자산업과 정보기술(IT) 산업 전체 업계의 단체를 표방하게 된다. 초대 회장에는 현 EIAJ 회장인 쇼야마 네츠히코 히타치제작소 사장이 내정됐다.
EIAJ는 AV기기와 전자부품 업계 단체로, JEIDA는 컴퓨터 업계 단체로 각각 출범했지만 주요 회원사들이 거의 중복돼 있어 통합키로 했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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