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유닉스서버업체인 선마이크로시스템스가 고성능(하이엔드) 서버시장 공략을 위해 27일(현지시각)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인터넷뉴스 「ZD넷( http://www.zdnet.com)」이 전했다.
이에 따르면 선( http://www.sun.com)은 이날 뉴욕 링컨센터에서 64비트칩으로 클록속도가 750㎒에 달하는 「울트라스파크Ⅲ」 칩을 채택한 고성능의 새 「선파이어(코드명 세렌게티)」 서버 6개 모델을 공개한다.
새 선파이어에 내장되는 「울트라스파크Ⅲ」 칩은 이 회사가 지난 96년말 클록속도 400㎒의 「울트라스파크Ⅱ」 칩을 내놓은 지 4년 만에 나온 것이다. 이 회사는 조만간 1기가급 프로세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새 「선파이어」 서버는 임베디드 자바기술을 지원하고 있으며 높은 가용성을 구현하기 위해 섀시 한개에 8∼24개의 CPU보드를 탑재하고 있다. 또 여러 도메인으로 분할(파티셔닝)될 수 있고 분할된 각각의 도메인은 다른 CPU 및 입출력 보드와 공동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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