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만이 방송에 출현하는 시대는 지났다. 많은 인력과 값 비싼 장비가 없더라도 방송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재미있는 콘텐츠가 있다면 누구
나 방송에 출현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린 것이다. 바로 인터넷 때문이다.
「내친구가 나오는 방송」을 모토로 설립한 웹캐스팅업체인 VTV(대표 박의수 http://www.vtv.co.kr)는 네티즌이 직접 만드는 인터넷 방송 채널이다. 기존 지상파 방송이 갖고 있는 틀과 한계를 뛰어 넘어 네티즌이 직접 참여, 프로그램을 꾸미게 된다. 이 때문에 비싼 비용과 많은 인력이 필요없다. 웹캐스팅 서비스에 필요한 알찬 콘텐츠만 있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방송 경험이 없어도, 전문가가 아니어도 누구나 웹PD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설립 목표처럼 「내친구가 나오는 방송」이 바로 VTV인 셈이다.
자신만의 방송을 원하는 네티즌, 멋진 프로그램을 운영할 자신이 있는 네티즌은 기획서를 VTV에 보내면 된다. 소정의 심사 후 통과한 네티즌은 VTV 장비와 스튜디오를 이용해서 프로그램을 제작, VTV 채널을 통해 방송할 수 있다. VTV측은 궁극적으로 1인 1방송국을 실현하기 위해 웹캐스팅 서비스를 희망하는 사람에게 소프트웨어와 장비를 지속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문의 (02)544-9619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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