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벤처기업과 미국 소프트웨어기업이 제휴해 인터넷을 통해 다자간 음성회의가 가능한 웹영상회의시스템을 개발했다.
에이다인포텍(대표 김홍구 http://www.adait.co.kr)은 미국 센트라와 제휴해 비즈니스 콘퍼런스, 다자간 원격회의, 대화형 세미나, 대규모 심포지엄, 원격강의가 가능한 양방향 커뮤니케이션 엔진 「e세션」을 개발했다.
이 제품은 최대 1000명이 동시에 접속해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한글화 작업이 가능하다.
미국 센트라가 개발한 웹콘퍼런스 제품은 현재 전세계 51%의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히타치·오라클·도미노피자·컴팩·노키아·마이크로소프트·AT&T 등 대기업들이 구축, 사용하고 있다.
이 제품은 인터넷 상에서 실시간으로 모든 종류의 파일을 사용해 의사를 표현하며 음성으로도 가능하다. 또 윈도 상에서 가동되는 모든 프로그램을 공유해 일반회의보다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이밖에 휴대폰이나 전화기로 회의에 참석할 수 있으며 회의 진행 전체를 녹화·재생할 수 있는 부가기능도 있어 확실한 이해를 도울 수 있다.
이 제품은 기존 시스템 환경에서 추가장비 없이 소프트웨어만으로 웹 콘퍼런스 운영이 가능하며 참석자는 클라이언트 소프트웨어만 다운로드해 설치하면 된다.
이 회사는 발표자 동영상을 탑재한 업그레이드 버전을 내달 중 개발 출시할 예정이다.
<이경우기자 kw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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