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이 시초가가 상한가로 결정돼 시가총액 5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21일 코스닥증권시장에서 LG텔레콤은 장내내 매수주문이 쏟아진 반면 매도물량은 상한가에 단 3주만 거래됐다. 이날 매수잔량은 1783만주에 달했다.
협회중개시장 운영규정상 신규등록종목은 공모 실시기업의 경우 공모가, 공모 미실시기업은 본질가치로 시초가를 설정한 뒤 장내내 주문을 받아 폐장과 동시에 오후 3시에 1회만 거래될 수 있다. 또 시초가 거래시 상한가는 100%, 하한가는 10%로 규정돼 있다.
LG텔레콤의 경우 기분산기업으로 공모를 실시하지 않아 주당 본질가치는 2860원으로 시초가가 결정됐으며 주가는 100% 상승해 5720원에 마감돼 첫날 시가총액이 당초 5454억원에서 1조908억원으로 늘어남에 따라 단숨에 하나로통신에 이어 시가총액 5위에 올라섰다.
증시관계자들은 LG텔레콤의 경우 주요 지분보유기관이나 주주들이 장외거래가인 2만원선을 넘을 때까지는 물량을 내놓지 않을 것으로 보여 상당기간 실제 거래가 거의 없는 상한가행진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양봉영기자 byy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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