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의 일본방문에 맞춰 파견된 국내 11개 우수벤처기업들이 한일 재계 및 벤처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 투자유치 및 기술수출을 위한 벤처포럼을 개최, 양국간 벤처협력 및 발전방안을 논의한다.
21일 일본 비트밸리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신국환 산업자원부 장관과 각종 기관단체장 및 경제인사들로 구성된 경제협력단의 공식일정 중 하나로, 중기청 벤처정책국장과 한글과컴퓨터 전하진 사장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양국간 벤처기업 협력방안에 대해 토론회를 가질 예정이다. 특히 별도의 행사로 한일 부품소재 관련 중소·벤처기업의 실질적 협력성과를 위한 투자설명회가 개최된다.
이번 벤처기업협력단의 방일은 각각 지난 98년과 99년에 채택한 「21세기 한일파트너십」 및 「한일 경제협력 아젠다 21」을 계기로 고조되고 있는 양국간 경제협력 분위기를 활용, 신경제의 주체로 급부상한 중소·벤처기업과 전자상거래 등 경제환경 변화추세에 부응한 새로운 협력모델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사절단에는 한글과컴퓨터·비트컴퓨터·디지토닷컴·오케이타운·바이오스페이스·일렉트로피아 등 전자정보통신 및 바이오 관련 국내 11개 우수벤처기업이 참가해 투자유치·기술제휴·수출증대 등을 공동 모색한다.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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