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업체인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현재 대만에서 「천당」이라는 제목으로 서비스되고 있는 온라인 게임 「리니지」가 상용화 두달만에 1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같은 기록은 국내에서 13개월만에 달성한 매출을 두달만에 경신한 것으로 대만이 거대시장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여준 것이라고 엔씨소프트는 평가했다.
현재 대만에서 리니지는 쿠퐁 방식과 함께 APOL이라는 통신회사와 협력, 한달 정액권을 330원(한화 1만1000원)에 서비스하고 있으며 곧 비자와 마스터 등 신용카드 결제방식도 도입할 예정이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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