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통신 사업자의 기지국 설치 및 무선 LAN망 설치 등을 위해 전파 세기를 정확히 예측함으로써 최적의 설계 위치를 알려주는 3차원 무선망 설계용 소프트웨어가 국내 벤처기업에 의해 개발됐다.
대덕밸리 벤처기업인 인소팩(대표 손동철 http://wwww.insopack.co.kr)은 윈도 PC 기반에서 옥내 및 옥외의 마이크로 셀을 설계할 수 있는 무선 망 설계 소프트웨어 개발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제품은 사용자가 무선 LAN망 설치를 위해 건물내 사무실에 설치할 마이크로 셀을 3차원으로 직접 레이 아웃 할 수 있으며 이 때 전파 세기는 기존 제품에서 발생하는 8dB보다 훨씬 측정 오차가 적은 3dB이내를 넘지 않도록 되어있다. 또 국내 전파환경과 국립지리원에서 제공하는 실측 데이터를 직접 3차원 영상으로 DB화해 전계 강도를 예측함으로써 무선 통신 사업자의 기지국 설치에 따른 최적의 위치를 찾아내도록 설계됐다.
특히 국내 처음으로 ITU-R 등에서 연구중인 몬테카를로 방법을 응용해 날씨와 장소, 건물 등 기지국 설치에 따른 각종 환경요건을 다양화함으로써 기지국 설치에 따른 전파간섭의 확률을 통계수치로 나타낼 수 있다.
이 제품의 활용 범위는 2.4㎓ 및 5㎓대역의 무선 LAN망과 IMT2000 기지국 설치에 따른 피코 및 마이크로 셀 등과 같은 서비스 반경이 작은 무선 망 설계에 효율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손동철 사장은 『국내 지리적 여건을 3차원으로 불러들여 마이크로 셀을 설계할 수 있는 제품 개발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현재 동남아시아 등 외국시장 공략을 위해 수출용 제품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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