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업체인 VA리눅스시스템스( http://www.valinux.com)가 스토리지(저장장치) 시장에 진출했다.
인터넷뉴스 「C넷」은 이 회사가 네트워크와 연결해 스토리지 용량을 손쉽게 늘릴수 있는 NAS(Network Attached Storage)형 스토리지 서버 「9205」를 최근 선보였다고 전했다.
VA리눅스가 이번에 선보인 스토리지는 최대 2.1테라바이트(TB)의 정보를 처리할 수 있으며 가격은 13만2000달러다. 시장전문가들은 이 회사가 앞으로 퀀텀·맥스터 등과 함께 주로 저가형(로엔드) 시장에서 경쟁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인터넷 데이터양의 폭증으로 최근 각광받고 있는 NAS시장은 현재 네트워크어플라이언스와 EMC가 주도하고 있는데 시장조사기관인 데이터퀘스트는 이 시장의 규모가 오는 2003년까지 20억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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