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카온라인(AOL)과 마이크로소프트(MS) 등 미국 대형 인터넷 포털 업체들이 독자와 광고를 더 많이 끌어들이기 위해 뉴스와 오락 서비스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
유에스에이투데이( http://www.usatoday.com)에 따르면 유료가입자만 2400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미 최대 포털업체인 AOL은 최신 프로그램(버전 6.0)을 통해 전자우편과 인스턴트 메시지 서비스를 강화하는 한편 쇼핑 사이트도 대대적으로 개편하고 있다.
또 MS도 이달부터 회사 홈페이지( http://www.microsoft.com)와 포털인 MSN( http://www.msn.com) 웹사이트를 통합, 300만 가입자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디즈니가 운영하는 고( http://www.Go.com)는 최근 일상 생활관련 뉴스와 취미 사이트를 「원스톱」으로 연결해주는 서치엔진을 선보인 데 이어 곧 TV 등에 대대적인 광고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
포털업체들의 이같은 움직임은 신규 인터넷 사용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시장을 선점해 궁극적으로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TV 광고 시장의 일정 부분을 차지하겠다는 전략의 하나로 풀이된다.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는 미국의 공중파 방송 및 케이블 TV의 총 광고 수입이 향후 4년간 543억달러로 올해(370억달러)보다 약 47% 늘어날 것으로 추산했다.
<서기선기자 kssu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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