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개인휴대단말기(PDA : Personal Digital Assistant) 업체인 미국 팜의 단말기를 가진 소비자들은 스케줄·달력 등 개인정보와 관련된 각종 서비스를 앞으로 전화를 통해 음성으로 들을 수 있게 된다.
인터넷뉴스 「C넷( http://www.cnet.com)」에 따르면 세계 PDA시장의 60% 이상을 석권하고 있는 팜( http://www.palm.com)은 미국 음성인식 전문업체인 스피치웍스( http://www.speechworks.com)와 제휴, 이같은 서비스를 내년 상반기중 제공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팜의 PDA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은 팜이 올해 초 인수한 온라인 캘린더 전문업체 「에니데이」의 웹사이트에 자신의 개인정보를 저장하면 전화로 이를 간편하게 들을 수 있게 됐다.
팜은 앞으로 음성인식 서비스를 더욱 발전시켜 각종 정보를 PDA로도 들을 수 있게 할 예정인데, 팜의 경쟁업체인 핸드스프링과 마이크로소프트 등도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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