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무선 통신사업자들의 통합메시징시스템(UMS) 서비스가 본격화되면서 서비스 차별화 차원에서 음성합성(TTS:Text To Speech) 기술도입에 활발히 나서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금까지 일부 업체들이 제공하는 UMS서비스는 음성메일을 보내는 정도의 기초적인 수준이었으나 최근 들어 한국통신 코넷, 두루넷 트루박스, 다우인터넷 큐리오 등이 UMS서비스에 음성합성, 음성인식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이와 함께 SK텔레콤, 한통프리텔 등의 이동통신 업체들과 한국통신, 데이콤, 하나로통신 등의 기간통신 사업자들도 앞다퉈 자체 UMS서비스에 음성기술을 접목시키고 있다.
코넷 가입자를 대상으로 UMS시범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 한국통신은 UMS서비스에 TTS기능을 추가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국내외 주요 TTS솔루션 개발업체들을 대상으로 100여 항목에 걸쳐 벤치마크테스트를 실시하고 보이스웨어를 TTS솔루션 공급업체로 최종 선정했다.
데이콤 역시 일반전화로 UMS서비스 이용시 분당 50원씩을 받는 유료 UMS서비스에 나서면서 타 업체와 기능을 차별하기 위해 음성인식 및 TTS 기능을 서비스에 추가하기로 했다. 데이콤은 이를 위해 L&H코리아와 공동으로 무선단말기용 음성인식 서버를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했다.
SK텔레콤·한통프리텔·신세기통신·LG텔레콤 등의 이동통신 서비스업체들도 보이스웨어로부터 UMS서비스를 위한 TTS솔루션 기술을 도입해 서비스에 들어갔거나 업그레이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도 하나로통신과 두루넷 등도 TTS기술을 채용해 인터넷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UMS서비스 품질향상에 나설 계획이다.
유무선 통신사업자들이 UMS서비스 차별화의 수단으로 TTS기능을 적극 도입하고 있는 가운데 대다수의 사업자로부터 TTS솔루션 공급권을 획득한 보이스웨어를 비롯, L&H코리아·엑트밸리·디지털앤보이스·에스엘투·엘테크놀로지·온소리닷컴·보이스텍·넷더스 등 TTS기술 개발업체들은 오는 4·4분기부터 광고 및 마케팅 홍보에 적극 나서 시장확대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최정훈기자 <a href = "mailto:jhchoi@etnews.co.kr">jhchoi@etnews.co.k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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