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리눅스업체 레드햇, 분기 실적 당초 월 가 전망 웃돌아

【본사 특약=iBiztoday.com】 리눅스 운용체계(OS) 업체인 레드햇(redhat.com)의 영업적자폭이 2·4분기 들어 대폭 개선됐다. 리눅스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를 대체할 운용체계로 부각되면서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노스캐롤라이나주 리서치 트라이앵글 파크에 있는 레드햇은 지난달 31일로 마감된 자사의 2·4분기중 영업적자가 1회성 항목을 제외할 경우 190만달러, 주당 1센트를 기록해 1년전 같은 기간의 430만달러, 주당 6센트와 견줘 실적이 대폭 호전됐다고 18일 밝혔다.




기업재무 분석회사인 퍼스트콜/톰슨파이낸셜이 집계한 당초 월가 분석 전문가들의 이 회사 영업적자 예상치는 주당 2센트였다.




메릴린치의 분석가 빌 크로퍼드는 『레드햇이 예상보다 빨리 수익을 낼 것』이라며 『이제 손익분기점에 도달하기 바로 직전에 와 있다』고 진단했다. 분석가들은 대체로 레드햇이 내년 2·4분기나 돼야 이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크로퍼드는 레드햇이 이처럼 빨리 이익을 낼 것으로 보이지만 손익분기점을 넘긴 뒤에도 투자문제는 계속 문제로 남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레드햇은 웹페이지의 운용 컴퓨터 서버에 주로 쓰이는 세계 리눅스 운용체계 시장의 선두주자다. 이 회사의 같은 기간 매출도 1년전 1050만달러보다 76% 급증한 1850만달러에 달했다. 이는 전 분기의 1600만달러와 견주어 봐도 15% 늘어난 규모다. 이 회사도 총 이익률이 58%로 전분기보다 3.8% 늘어났다.




이 회사 매튜 스주릭 사장은 『리눅스와 같은 공개 소스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가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 이 같은 추세를 바탕으로 운영상의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높이면서 매출증가에도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코니박기자 <a href = "mailto:conypark@ibiztoday.com">conypark@ibiztoday.co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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