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새 휴대용 디스크 플레이어 쥬크박스 뜬다·6기가 하드 드라이브로 100시

【본사 특약=iBiztoday.com】 휴대용 대용량 음악파일 플레이어가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음악 팬들은 그 동안과는 달리 최대 100시간 분량의 노래를 저장해 놓고 언제 어디서나 들고 다니며 고품질의 MP3 음악을 즐길 수 있는 휴대용 MP3 디스크 플레이어 시대가 곧 본격 개막될 전망이다.




PC 음성카드 사운드 블라스터로 잘 알려진 크리에이티브랩스사는 19일 새로운 휴대용 디스크 플레이어 노마드주크박스(<a href = "http://www.nomadworld.com"> http://www.nomadworld.com</a>)를 대당 499달러에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국의 한고전자는 이에 앞서 세계 최초로 지난해 11월부터 이와 유사한 퍼스널주크박스(<a href = "http://www.pjbox.com"> http://www.pjbox.com</a>)란 휴대용 대용량 주크박스를 미국시장에서 판매중이며 대만의 중소기업 SSI컴퓨터도 니오(<a href = "http://www.ssiamerica.com"> http://www.ssiamerica.com</a>)라는 비슷한 제품으로 최근 미국시장 공략에 나섰다.




크리에이티브의 노마드주크박스는 이들 양사 제품보다 성능이 훨씬 뛰어나고 값도 싼 게 특징이다. 무게 16온스의 약간 무거운 휴대용 CD 플레이어와 비슷한 이 플레이어는 고음질의 MP3 음악 100시간 분량을 저장할 수 있는 6기가바이트의 하드 드라이브를 달고 있어 일반 CD가 40분 분량의 음악밖에 담지 못하는 것과는 달리 MP3로 바뀐 150개 정도의 앨범을 감상할 수 있는 본격적인 대용량 MP3 플레이어다.




이 장치는 1세대 MP3 플레이어 제품군의 결점도 거의 없다. 이 제품은 기기가 흔들릴 때 노래가 건너뛰는 등 각종 장애 요인을 5분 분량의 음악 저장 용량의 8메가바이트 버퍼 메모리 칩으로 해결했으며 사용방법도 간편하다. 컴퓨터의 CD롬 드라이브에 음악CD를 넣고 마우스를 몇 번 클릭하면 이 장치 소프트웨어가 디스크의 음악을 직접 주크박스에 MP3 포맷으로 입력시켜 인터넷에서 음악을 내려받는 것만큼 간단하다.




특히 주크박스의 펌웨어 소프트웨어 코드는 크리에이티브랩스의 웹사이트에서 업그레이드된다. 이 장치는 고음과 저음, 중간음 조절장치가 있을 뿐 아니라 장치를 켠 다음 곧바로 음악 CD, 인터넷에서 내려받은 MP3, 오디오 서적 등 몇 가지 형태의 오디오도 입력할 수 있고 미리 입력된 음악은 초당 128KB의 출력속도로 CD 음질과 같은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고급 음질까지 필요하지 않을 경우 초당 64k나 32k로 음악을 저장하면 주크박스 용량을 2∼4배로 늘려 쓸 수도 있다.




이 장치는 내구성이 아직 확인되지 않았고 배터리 수명이 짧다는 것 등이 단점이다. 이에 견줘 한고전자의 퍼스널주크박스는 가격이 749달러로 고가인 데다가 업그레이드가 안 되는 게 최대 단점이다.




크리에이티브는 곧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 미디어 오디오(WMA) 포맷을 지원하는 업그레이드판을 내놓고 연말까지 북마크 기능과 앞으로 감기, 되감기 컨트롤을 추가한 오디오 서적과 나머지 오디오 프로그램 감상을 지원하는 업그레이드 제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이제 MP3 음악 저장 CD 10개를 가지고 다닐 필요 없이 주크박스 하나면 충분하다며 대용량 디스크 플레이어들로 인해 곧 새로운 디지털 음악세계가 펼쳐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케이박기자 <a href = "mailto:kspark@ibiztoday.com">kspark@ibiztoday.co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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