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EO]오종훈 펄서스테크놀로지 사장

「기존의 아날로그 오디오 증폭기술을 바꿀 수 있는 첨단 디지털 오디오 앰프의 개발.」 펄서스테크놀로지(http : //www.pulsus.co.kr) 오종훈 사장(42)의 꿈이다.

이런 꿈을 꾸게 된 것도 최근 일이다. 원래 오 사장은 교수출신이다. 지금도 포항공대 물리학과 및 전자·컴퓨터공학부 교수를 겸임하고 있다. 지난 81년 서울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한 오 사장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이학 석·박사 과정을 마친 후 포항공대 교수로 부임, 연구와 학생들을 가르치는 데 전념해 왔다.

그러다 지난해 회사를 창업하고 고달픈 사업의 길로 들어섰다. 올해 초 디지털다기능디스크(DVD) 수준의 고음질을 재현할 수 있는 차세대 디지털앰프와 주문형반도체(ASIC)를 개발해 낸 오 사장은 『디지털 음향처리 분야의 선두업체로서 세계적인 전문기업이 되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갖고 있다.

오 사장은 이미 하반기부터 오디오업체인 인터엠에 의해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이 제품을 양산, 미국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그는『펄서스의 제품은 기존 덴마크 TACT사 제품보다 원가를 20% 낮추고 전력소모를 50% 줄였다』며 『연간 2000대의 판매목표를 설정했다』고 말했다.

<김인구기자 cl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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