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형 노트북PC용 전원으로 사용돼 온 어댑터가 일반 데스크톱PC에도 채택되면서 대용량 어댑터시장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액정 LCD모니터를 채택한 데스크톱PC 시장이 등장, 데스크톱PC 전원용으로 일반적인 내장형 SMPS 대신 외부 어댑터를 장착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내년부터 PC용 어댑터 수요가 월 5만∼6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따라 삼성전기·파워넷 등 어댑터생산업체들은 최근 어댑터로서 최대용량인 80∼100W급 대용량 제품의 개발,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전기(대표 이형도 http://www.sem.samsung.com)는 이달부터 국내외 PC업체 2곳을 대상으로 데스크톱PC용 80W급 어댑터 공급을 시작한다.
삼성전기의 SMPS사업부는 올들어 수익성이 낮은 PC내장형 SMPS 생산을 줄이고 외장형 어댑터의 비중을 높여왔으며 특히 PC업계의 제품슬림화 경쟁이 더욱 심화될 내년에는 PC전원을 밖에서 공급하는 대용량 어댑터 생산량을 크게 늘릴 방침이다.
삼보컴퓨터의 PC용 SMPS공급업체인 파워넷(대표 홍성용 http://www.gopowernet.com)도 연말까지 80W급 어댑터를 개발하고 내년초부터 월 3만대씩 양산, 국내외 PC업체에 공급할 예정이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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