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바탕화면 인터넷 포털서비스업체인 애드게이터컴(대표 김종박)은 이달부터 전국 초중고 1만개 학교, 70만대 컴퓨터에 애드게이터 프로그램을 탑재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통신이 운영하는 교육포털인 「교육용 KT게이터」에 솔루션을 제공, 공동사업을 벌이는 형태로 운영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7월 말 교육부·정통부·한국통신 등 3개 기관이 합의한 전국 초중고등학교 초고속통신망 보급사업의 일환이다.
이에 따라 애드게이터컴은 한국통신과 함께 올해 보급되는 1만400개 학교 70만대 컴퓨터에 제거할 수 없는 애드게이터 프로그램을 설치할 계획이며 내년까지 총 100만대 학교 컴퓨터에 애드게이터 프로그램을 설치할 예정이다. 프로그램명은 「교육용 KT게이터」로 사용된다.
이를 계기로 애드게이터컴은 한국통신과 함께 교육용 KT게이터를 활용해 공익광고를 중심으로 한 광고와 링크사업을 활발히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각급 학교 보급을 계기로 일반 가정까지 이 프로그램을 확산시킨다는 전략이다.
한편 초중고와 별도로 애드게이터컴은 이미 23개 대학교에 에듀게이터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50여개 대학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
<사진설명>
애드게이터컴이 한국통신과 함께 보급할 PC 바탕화면 인터넷 포털서비스인 「교육용 KT게이터」(중등용)의 초기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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