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인터넷 네트워크 장비업체인 기가링크(대표 김철환 http://www.gigalink.co.kr)는 하나로통신의 초고속인터넷 신규서비스 상품인 「홈랜ADSL」에 필요한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망 장비인 「T-LAN400」을 공급했다고 7일 밝혔다.
이 회사가 하나로통신에 공급한 물량은 총 12만회선 규모다.
하나로통신의 홈랜ADSL서비스는 비대칭디지털가입자회선(ADSL)과 홈랜장비를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서비스로 아파트, 오피스텔, 빌딩 가입자를 대상으로 디지털광가입자망(FTTC)과 지능화된 근거리통신망(LAN)기술을 사용해 최대 2Mbps의 초고속 인터넷서비스와 음성전화 서비스를 동시에 지원한다.
하나로통신측은 T-LAN장비 도입으로 이미 투자된 초고속망의 이용효율을 극대화하는 한편 ADSL 장비의 공급지연으로 인한 가입자 적체문제를 다소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가링크의 T-LAN400은 기존 전화선을 이용해 반경 1㎞ 안에서 상하향 최대 2Mbps로 초고속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도록 해주며 자료를 다운로드할 때와 업로드할 때를 기계가 지능적으로 인식, 효율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시분할디지털가입자회선(TDSL) 칩이 내장돼 있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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