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인터넷 전용선서비스 업체인 모음정보(대표 고동호 http://www.moumnet.com)가 일본 초고속인터넷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이 업체는 7일 일본 정보통신분야 컨설팅 전문업체인 아시아아이티스트레티지(대표 가네다 나오키)와 일본내 초고속전용선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다음달중 1억엔 규모의 합작법인을 설립키로 했다.
아시아아이티스트레티지가 자본금 전액을 출자하는 조건으로 모음정보는 기술 및 장비, 시스템을 공급하게되며 향후 기술제공의 대가로 전체지분의 30%를 무상으로 양도받는다는 계획이다.
합작사는 설립 후 곧바로 도쿄지역을 대상으로 시범서비스에 나서고 이 기간중 증자를 통해 자본금 규모를 30억엔대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아시아아이티스트레티지는 앞으로 설립될 합작법인에 대해 일본 미쓰비시상사측과 투자협상을 진행, 마지막 타결만 남겨놓은 상태이며 미쓰비시측도 한국 초고속인터넷 서비스시장 진출을 위해 모음정보와 대규모 투자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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