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중 외국인 직접투자액은 14억9900만달러로 작년 동월대비 21.8% 증가했으며 누적투자 액수도 93억6600만달러를 기록해 작년 동기비 20.5% 증가하는 호조를 보였다.
산업자원부는 6일 「8월중 외국인 직접투자 신고실적」을 발표하고 외국인투자실적 호조의 배경으로 △삼성자동차 매각 △한전의 안양·부천 열병합발전소 매각 등을 꼽았다.
산자부는 또 8월까지 누적투자 건수도 중국·일본 등지 투자가들의 무역업·기타서비스업체에 대한 투자증가를 반영, 지난 한해동안 이뤄진 총 투자건수에 비해 33.7% 이상 증가하는 호조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8월까지의 투자를 규모별로 보면 1억달러 이상의 투자가 17건 61억달러로 전체의 65%를 차지하면서 외국인의 대 한국 직접투자를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외국인 투자를 분야별로 보면 제조업에 대한 투자가 작년 동기비 35.1% 증가한 48억2700만달러로 투자증가를 주도했으며, 업종별로는 전기·전자가 제조업투자의 30.7%를 차지해 단연 우위를 보였다. 반면 서비스업에 대한 투자는 45억3600만달러로 전년비 9.4% 증가에 그쳤다.
8월중 투자를 국가별로 보면 미주지역 6억2800만달러, 아주지역 2억1900만달러, EU지역 2700만달러, 기타 순이었다.
<이재구기자 jk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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