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T, 월드컴 등 미국 대형통신업체들이 급성장하고 있는 웹호스팅사업 확장에 잇달아 나서고 있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제 1위 장거리업체인 AT&T는 5일(이하 현지시각) 세계최대 종합컴퓨터업체인 IBM과 4억5000만달러 상당의 웹호스팅사업 제휴를 맺었다.
또 미국 2위 장거리업체인 월드콤도 선두 웹호스팅업체인 다이젝스의 대주주인 인터미디어를 흡수합병, 웹호스팅시장에서 다른 통신업체들보다 유리한 위치에 서게 됐다.
AT&T는 이번 IBM과의 웹호스팅사업 협력으로 인터넷프로토콜(IP)네트워크 등 수백평방 피트에 달하는 자사 인터넷데이터 센터를 IBM에 제공하게 된다.
한편 미국 2위 장거리업체인 월드콤은 인터미디어 커뮤니케이션을 인수하기로 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플로리다주 탬파에 있는 인터미디어는 대형 음성&데이터 네트워크 운영업체로 웹호스팅시장의 강자인 다이젝스의 대주주이기도 하다.
월드콤의 최고경영자(CEO) 버니 에버는 인터미디어와의 합병에 대해 『무엇보다 다이젝스의 지분확보로 웹호스팅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월드콤과 인터미디어 이사회는 양사의 합병을 지난 1일 승인했다.
한편 월드콤과 인터미디어 합병 소식으로 나스닥에서 월드콤과 다이젝스의 주가는 각각 전날보다 8.6%와 20% 하락했지만 인터미디어는 소폭 올랐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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