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전자업체인 로열필립스전자(필립스)가 기존의 실리콘 대신 플라스틱 칩을 사용, 우표크기만한 초소형 컴퓨터 스크린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인터넷뉴스 「C넷(http;//www.cnet.com)」 지난 5일(현지시각) 전했다.
필립스가 개발한 플라스틱 칩은 앞으로 컴퓨터 스크린을 대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관련, 이 회사 대변인 마리안느 빈켄은 『이번에 개발한 플라스틱 칩을 이용해 만든 컴퓨터 스크린은 화질이 64×64 화소로 아직은 조악하다』며 『하지만 플라스틱 칩은 제조공정이 간단하고 실리콘에 비해 청정환경이 덜 중요해 제조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번에 개발한 플라스틱 칩의 상용화 시기는 아직 미정』이며 『이 칩이 양산되면 신문 크기만한 스크린도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국제 많이 본 뉴스
-
1
'오징어게임2' 엇갈린 외신 반응 “날카로움 잃었지만…”
-
2
美 우주비행사 2명 “이러다 우주 미아될라” [숏폼]
-
3
“한국인 섭섭할 소식”… 이탈리아 “푸른꽃게, 먹어서 없앤다”
-
4
'아기 매머드' 5만년 전 그대로 꽁꽁 얼었다
-
5
'파나마 운하' 달라는 트럼프, 그린란드 또 눈독… “파는 거 아냐”
-
6
'38명 사망' 아제르바이잔 비행기 추락 사고, 원인은 새떼?
-
7
프랑스 기관사, 달리는 기차서 투신… 탑승객 400명 '크리스마스의 악몽'
-
8
“코로나19, 자연발생 아냐...실험실서 유출”
-
9
골 넣자 단체로 파시스트 경례한 관중들…왜? [숏폼]
-
10
中, '가짜 배' 착용하고 만삭 사진 찍는 유행? [숏폼]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