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가입자회선(DSL) 모뎀 전문업체인 미국의 이피션트네트웍스가 최근 한국지사를 설립하고 국내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6일 밝혔다.
초대 지사장에는 한국쓰리콤을 거쳐 이콴트에서 근무한 김덕찬씨가 선임됐다.
김덕찬 신임 지사장은 『이피션트네트윅스는 미국을 제외하고 유럽과 아시아에 각각 지부를 두고 있지만 현지에 지사가 설립된 곳은 중국과 한국 단 두곳뿐』이라며 『ADSL 사업에 있어 빠른 성장을 이룩한 한국 시장의 중요성과 향후 한국 시장의 가치를 높이 평가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피션트는 텔레트론과 인프라텔레콤을 협력사로 하여 하나로통신과 한국통신 및 드림라인에 자사 ADSL모뎀을 공급중이며 한국지사 설립을 계기로 한국시장에 맞는 DSL모뎀과 라우터로 보다 적극적인 한국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 93년 미국 댈러스에 이피션트네트웍스는 올해 4∼6월에 DSL모뎀만으로 1억 달러의 매출을 올리는 등 급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벤처업체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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