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아이티, 850만 달러 수출계약체결

대덕밸리 벤처기업으로 USB(Universal Serial Bus)카메라를 주로 생산해온 에스엠아이티(대표 안재기 http://www.smit.co.kr)는 최근 자체 개발한 디지털 영상감시시스템(DVR)을 말레이시아의 B2B업체인 골든라인아시아사에 850만달러어치 수출하기로 계약을 체결, 선적했다고 5일 밝혔다.

에스엠아이티는 이를 계기로 동남아를 비롯, 남미·중국·일본·미국·아프리카 등의 디지털 영상감시시스템 시장 개척에 나서 현지업체와 수출상담을 진행중이라고 덧붙였다.

에스엠아이티는 또 최근 휴가중이거나 외출중 집의 이상 유무를 원격감시할 수 있는 30만원대의 가정용 저가형 「서드아이TM(ThirdEyeTM) STE-1001」을 개발, 국내 판매에 나섰다.

이 제품은 기존 제품과 달리 개인용 감시시스템 기능, 영상채팅기능, 교육분야 등 컴퓨터 이용자에게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 제품은 PC업무 중에서도 감시기능을 제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원격제어 기능을 갖추고 있어 적은 비용으로도 감시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안재기 사장은 『CCD카메라를 장착해 원거리 촬영이 가능한 것이 큰 장점』이라며 『은행이나 빌딩·쇼핑몰·종합병원·주차시설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