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컴퓨터업체인 컴팩컴퓨터가 지난 98년 11월 첫 선을 보인 소기업용 PC인 「프로시그니아(Prosignia)」의 생산을 21개월 만에 중단한다고 인터넷뉴스 「C넷(http://www.cnet.com)」이 지난 4일(현지시각) 전했다.
이에 따르면 세계 최대 PC업체인 컴팩(http;//www.compaq.com)의 이번 「프로시그니아」 데스크톱PC 생산 중단은 그동안 이 제품이 다른 데스크톱PC와 혼동을 초래, 주요 고객인 소기업들이 가격이 훨씬 싼 「프로시그니아」보다 더 비싼 「데스크프로 EN」이나 「EP」 등을 구입해왔기 때문이다.
한편 컴팩은 「프로시그니아」 생산중단 발표와 함께 일반 기업용 데스크톱PC 제품군에 신기술을 채용한 「EX」라는 새 브랜드를 4일부터 도입했다고 밝혔다. 또 일반기업용 데스크톱PC인 「데스크프로」 중 「EN」 브랜드와 「EP」 브랜드는 수개월내에 「EP」 브랜드로 단일화하기로 했다.
이 회사는 「데스크프로 EX」의 소기업용 제품 「EXS」를 이날 선보였는데 566㎒ 셀러론 프로세서에 64MB 메모리, 10GB 하드드라이브 등을 지원하며 가격은 699달러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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