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전문업체인 레드햇이 지난해 리눅스시장에서 48%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 다른 5개 리눅스업체보다 압도적으로 우세한 실적을 보였다고 인터넷뉴스 「C넷」(http://www.cnet.com)이 미 시장조사기관 IDC의 보고서를 인용, 전했다.
이에 따르면 북캐롤라이나주 더햄에 있는 레드햇은 이 기간에 48%의 점유율로 업계 수위를 차지했다. 독일 리눅스업체 수세가 15%로 2위, 미국 리눅스업체 칼데라시스템스와 터보리눅스가 각각 10%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또 프랑스 리눅스업체 만드라케소프트가 4%로 5위, 캐나다 리눅스업체 코렐은 1%로 6위에 그쳤다.
그러나 매출 신장률에서는 터보리눅스가 무려 450%를 보이며 최고를 차지했으며 수세와 칼데라가 175%로 뒤를 이었다. 시장점유율 1위인 레드햇의 성장률은 리눅스의 지난해 평균성장률 89%에는 다소 못미치는 69%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를 총괄한 IDC의 쿠스네츠키는 레드햇의 실적에 대해 『다른 업체들보다 브랜드 이미지 창출에서 절대적으로 잘했기 때문』이라고 밝히며 『이번 조사는 소비자가 돈을 내고 지급한 리눅스 제품만을 대상으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리눅스가 본질적으로 무료로 제공되는 제품이기 때문에 실적 추산에 어려움이 많다』며 현재 IDC가 더 나은 계산방법을 개발중이라고 밝혔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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