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보경 LG IBM 신임 사장 인터뷰

LGIBM의 변보경 신임사장이 1일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인터넷 붐을 타고 e비즈니스가 새로운 화두로 등장하는 등 급변하는 국내 컴퓨터 유통환경에의 대응 여부가 컴퓨터업체의 사활을 좌우하는 현시점에서 LGIBM의 새 사령탑을 맡게 된 변보경 신임사장의 향후 행보에 관련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정글의 법칙이 작용하는 컴퓨터 영업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영업통인 변 사장이 LGIBM의 키를 잡게 됨에 따라 국내 PC 및 PC서버 시장에 적지 않은 파장을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경영전략은.

▲중압감을 느낀다. 초대 오창규 사장은 LGIBM의 기반을 다졌으며 전임 이덕주 사장은 회사의 흑자 경영기조를 달성했다. 그동안의 기반을 바탕으로 활발한 마케팅활동을 펼쳐 LGIBM을 명실상부한 국내 컴퓨터업계를 주도하는 회사로 키워나가겠다.

-3년 후 목표하고 있는 LGIBM의 모습은.

▲LGIBM의 사업분야는 데스크톱컴퓨터·노트북·NT서버 3개 사업분야로 나뉘어 각 분야의 매출액 구성비가 55 대 25 대 20 정도다. 앞으로 노트북과 NT서버 부문 사업비중을 점차 늘려 부문간 균형이 잡힌 종합컴퓨터 회사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올해 매출은 4500억원 정도로 예상하며 특히 내년에 국내에서 PC서버 1위, 노트북 2위, 데스크톱 3위의 시장점유율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일부 경쟁업체는 부도난 세진컴퓨터랜드의 일부 유통망을 흡수해 채널영업을 강화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대책은.

▲회사설립 당시 39개 파트너로 출발했다. 하지만 올 8월 현재 시스템사업본부에 97개, 유통영업본부에 450개, 그리고 필요한 모든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파트너 143개 등 모두 690개 우량 파트너가 있다. LGIBM은 이들 파트너를 중심으로 한 동반성장에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인터넷시대를 맞아 전자상거래를 이용한 PC 판매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연말까지 200여개의 사이버대리점을 확보할 예정이다.

-「포스트 PC」에 대한 생각은.

▲휴대성이 강조되는 미니 및 팜톱 모바일 시장이 최근 1∼2년 사이 가장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는만큼 팜톱 계열의 「워크패드」를 올 4·4분기 선보일 계획이다.

-올해 PC서버에서 남다른 성장을 이룩했는데.

▲IDC용 서버 및 주전산기 시장 등에서 제품력과 가격에서 그 경쟁력을 인정받아 업계 2위에 올라설 정도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룩했다. 내년도에는 서버 시장점유율 1위에 오르는 것을 목표로 활발한 영업활동을 펼칠 작정이다.

-이를 위해서는 솔루션과 SI 분야에도 관심을 가져야 할 텐데.

▲솔루션과 유통, 그리고 하드웨어 업체와의 제휴,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한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이미 6개월 전부터 얼라이언스 전담팀을 가동해 LGIBM패밀리 프로그램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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