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루슨트테크놀로지스의 기업사업부문으로부터 분사 독립한 어바이어코리아(대표 이수현)가 30일 창립 기자간담회를 갖고 공식 출범을 선언했다.
한계사업을 떼어냈다는 지적도 일고 있지만 어바이어코리아는 오히려 통신사업자 시장에 맞춰 조직과 영업이 집중돼왔던 한국루슨트테크놀로지스에서 분리됨으로써 의욕적으로 기업시장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방한한 어바이어 아·태지역 사장인 마크레이는 『동아시아지구 등 각 지구의 일원으로 출발했던 기존 다국적 기업의 한국 지사와 달리 출발부터 독립 지역으로 승격시켰다』며 『한국시장을 일본과 함께 어바이어내에서 투자우선국가로 지정해 올해 아·태지역에 투자할 8000만달러 중 많은 부분이 한국에 집중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어바이어코리아의 이수현 사장은 『국내 시장의 성장 잠재력과 시장성을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연말까지 어바이어코리아의 영업 및 기술지원 인력을 두배 이상 늘리는 등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어바이어는 기업대상의 음성통신, 음성데이터통합, 고객관리, 멀티서비스 네트워킹, 케이블링 시스템을 공급하게 되며 9월말 루슨트로부터 분사작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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