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평가는 동양매직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B로 평가했다고 28일 발표했다.
한신평은 동양매직이 가스오븐레인지 등 주방가전 부문에서 고급브랜드를 바탕으로 고가시장에서 수위의 시장지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산업기계 부문에서도 산업용 송풍기 등 높은 시장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생산제품이 고가로 외환위기이후 소비 및 투자수요가 위축돼 영업실적이 부진한데다 수원 가전부문의 예산공장 이전과 예산공장 신증설 등에 따른 생산성 유지 및 자금소요 부담 등을 안고 있다.
한편 동양매직은 지난해 1월 산업용 송풍기 등을 생산하던 동양산업기계가 주방가전업체인 동양매직을 흡수합병하고 상호를 다시 동양매직으로 변경, 지난달 코스닥에 등록했다.
<양봉영기자 byy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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