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의 노텔네트웍스(http://www.nortelnetworks.com)가 광통신 부품사업 분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이 회사 CEO 존 로스의 말을 인용, 「로이터」가 전했다.
로스는 지난 25일 「로이터」와 가진 인터뷰에서 『업계에서 차지하고 있는 광통신시스템 사업의 우위를 유지하기 위해 광통신 부품 부문의 분사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분사 후에도 노텔이 경영권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텔은 지난달 코닝과 부품사업 매각을 놓고 협상을 벌였으나 지분율 문제로 결렬된 바 있다.
올해 노텔의 광통신 부품 부문은 지난해에 비해 200% 늘어난 25억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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